치과 임프란트 환자에 대한 공진주파수 측정기의 임상적 응용에 관한 연구
이준석,
소속 상세정보
이준석 ( Lee Joon-Seok ) -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KMID : 0362720050430120809
Abstract
임상적으로 골유착의 실패는 외상, 감염, 부적절한 부위에 식립, 또는 기능시 과도한 하중에 의해 발생될 수 있으며, 실패 양상 또한 점진적인 임프란트 동요도의 증가, 임프란트 주변골 고경의 감소, 임프란트 구조물의 파절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1). 임상적으로 완전히 실패된 임프란트의 경우는 방사선학적 소견이나 임상적 동요도에 의해 진단될 수 있지만, 임상적으로 견고하고 동요도가 없는 골유착된 임프란트의 경우에는 그 안정도를 평가하고 실패를 예견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2).
임프란트의 안정성은 임프란트 식립시 얻을 수 있는 일차 안정성과 이차 안정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 안정성은 식립시의 기계적인 안정성으로 식립부의 골질과 골량, 임프란트의 길이, 직경 및 형태, 식립 방법 등에 영향을 받으며, 이차 안정성은 식립 후 임프란트와 조직계면간의 골 재생과 골 개조 결과로 발생되는 임프란트의 안정을 말한다3).
임프란트의 골유착과 안정성을 검사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시도되었다. 조직 형태학적 연구, removal torque 측정4,5), push-and pull-through test6)는 임프란트의 견고성을 측정하는 데 많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들 실험은 파괴적(invasive)이기 때문에 임상 적용의 제한을 받는다. 비파괴 검사의 경우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는 타진반응, 방사선 사진, Periotest짋, 식립시 삽입 토오크 측정, 공진주파수 측정법(resonance frequency analysis) 등의 방법이 있다. 방사선 검사는 비교적 쉽게 변연골의 높이를 측정할 수 있지만 임프란트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골 자체의 골 구조간의 변화를 알아볼 수는 없으며 표준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Periotest짋는 식립 위치, 지대원주 등이 영향을 미치며 가해지는 힘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상당한 값의 차이가 난다는 단점이 있다7).
1994년에 공진주파수를 이용한 방법을 개발한 이래 Meredith 등은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하여 RFA의 유용성 있는 결과를 발표했고2,8), 여러 가지 골 지지와 관련이 있는 임플랜트 안정성에 있어서 작은 변화를 탐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9). Sennerby 등10)은 RFA 값은 골의 양보다는 성숙도가 더 중요함을 보고하였고, Nkenke 등11)은 골-임프란트 접촉이 RFA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박 등12)과 Huan 등13)은 식립된 부위의 치유에 따라 RFA가 증가됨을 보였으며, Rasmusson 등14)은 시간에 따라 안정성을 이루며 신생골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을 보고하였다. 이외에도 현재 RFA를 이용하여 임프란트의 표면처리법과 관련된 안정성 연구 또는 즉시 하중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공진주파수 측정기는 두 개의 피조-세라믹 요소로 구성된 변환기를 이용하여 임프란트의 공진주파수를 측정하는 장치로 원리는 다음과 같다1,9).
fn = 1 3EI
2π mℓ3
ℓ= beam의 effective length
E= Young 상수(GNm-2)
I= 관성모멘트
ℓ은 임프란트가 골 위로 나온 거리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골이 흡수되면 ℓ이 증가하게 되므로 RF 값은 줄어들게 된다. RFA는 임프란트-조직계면간의 견고도, 유효 지대주 길이 등에 영향을 받으며3), 현재 값을 정량화하여 임프란트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변환기(Fig. 1)와 임프란트 종류별로 RF 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들을 보상한 OsstellTM(Integration Diagnostics Ltd, G쉞eborg, Sweden, Fig. 2)이 상용화되어 Implant Stability Quotient(ISQ)값이 RF 값 대신 사용되어지고 있다.
임상에서 임프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향 후 발생될 수 있는 실패를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프란트의 안정성과 그 변화 정도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바, OsstellTM을 실제 임상에서 환자에 적용해보고, 증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공진 주파수 측정기의 임상적 유효성과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There is a need for a method to appropriately evaluate the change in stability of the implants and assist in predicting the prognosis of the implants, thus increasing the success rate of implants. In this study, the resonance frequency ananlysis(RFA) method was clinically applicated to patients treated with implants. The bone quality was evaluated and the stability of 54 implants were tested via OsstellTM.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andible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SQ value than the maxilla. And class II and III type bone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SQ value than class IV. The group that had a relatively low ISQ value(mean 66.0) at the time of implantation, showed increase in value at the second stage surgery testing, but the group with relatively high ISQ value(mean 77.1) displayed decrease. From these results, the RFA method can be considered a simple and predictable method in evaluating the primary stability of implants and can be an assisting factor in further treatment planning and prediction of prognosis.
키워드
Stability of implant;OsstellTM;ISQ value;RFA;bone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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